평일의 한 번뿐인 데이트, 나와 내 남자 친구는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 어벤저스 엔드게임이었다.
그래서 오랜만에 문화생활 좀 하자면서 보러 간 영화가 봉준호 감독님의 영화 기생충이었다.
(스포일러 없습니다.)
영화를 다 보고 난 후 제일 처음 든 생각은
'이게 청불 영화였나?'였다.
그리고 두 번째로 든 생각은
'와 가족이랑 같이 안보길 잘했다.'였다.
아마 영화를 보신 분들은 다 공감할 거라고 생각한다.
나랑 남자 친구도 같은 생각을 했으니까.
아직 영화를 볼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몇 가지 알려드리고 싶은 게 있다.
1. 가족과 보러 가지 마세요.
2. 아직 썸 타는 어색한 사이라면 보러 가지 마세요.
3. 찝찝함이 남는 영화를 싫어하신 다면 보러 가지 마세요.
그래서 J 집사의 결론은?
봉준호 감독님 사랑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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